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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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풀타임…스완지 컵대회 탈락

기사입력 2015.09.23 07: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헐의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캐피털원컵 3라운드 헐 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 시간을 갖느라 아직 풀타임을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 최근에는 득녀로 국내를 오가 더욱 뛸 시간이 줄었다. 

컵대회를 통해 처음 90분을 뛴 기성용은 여전히 공격적인 재능을 보여줬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레온 브리튼, 길피 시그루드손 위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보여준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로 스완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수에서 18-6으로 크게 앞섰던 스완지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전반 41분 데이비드 메이러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까지 극복 못하면서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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