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려한 유혹'에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22일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김창완, 나영희, 김미경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불리우는 언론사 사주 권수명 역할을 맡았다. 언론의 상왕을 넘어 밤의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인물이다. 강석현(정진영 분)과 평생 동지 관계를 유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나영희는 극중 주상욱의 어머니이자 운강재단 상임이사인 한영애를 연기한다. 따뜻한 미소, 품위 있는 언변까지 모두 갖춘 한영애는 눈물로 그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속이는 냉혹한 야망의 화신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줄 아는 한영애를 통해 중년 여성의 고품격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SBS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든 그는 ‘화려한 유혹’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분한다. 김미경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여유토강(茹柔吐剛)적 생활형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미경은 최강희의 엄마 최강자 역할로 푼수끼가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순박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인물이다.
이들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하게 된 여주인공 신은수(최강희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제작진은 “김창완-나영희-김미경 배우뿐만 아니라 김법래, 장영남, 김호진, 조연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구멍 없는 완벽한 열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10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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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