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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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골' 손흥민, 정강이보호대에 선명한 태극기

기사입력 2015.09.21 10:42 / 기사수정 2015.09.21 10:42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손흥민(23,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넣은 그 경기에서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진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손흥민은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이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400억 원이 넘는 대형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지 리그 두 경기 만에 골을 신고했다. 그런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바로 손흥민의 정강이 보호대다.

이날 손흥민의 경기 사진을 보면, 양말 안으로 비치는 그의 정강이 보호대는 좌우 양쪽 모두 선명하게 태극기가 비친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태극기를 달고 뛰고 싶다는 간절함이 짐작되는 부분이다. 손흥민은 고교 시절 독일로 건너간 후 한국 프로무대에선 한 번도 뛴 적이 없다. 그러나 그가 언제나 '대한민국의 손흥민'임을 가슴에 품고 뛰고 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kyong@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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