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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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레니 감독 "선수들 평점심 잘 유지했다"

기사입력 2015.09.20 18:3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김형민 기자] 2경기동안 이어지던 무승 사슬을 끊은 마틴 레니 감독이 승리의 요인으로 선수들의 정신력을 꼽았다.

레니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는 20일 잠실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4라운드에서 상주 상무 불사조를 1-0으로 잡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결과로 이랜드는 승점 48이 되면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레니 감독은 "우리 팀에게는 중요한 승리였고 출발을 잘해서 환상적인 골까지 터졌다"면서 "중간에는 페널티킥(전반전에 조원희가 슈팅하려는 찰나에 다리에 걸려 넘어진 장면)과 퇴장이 나와야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평점심을 잘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보비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보비는 이날 후반 3분에 천금 같은 득점으로 이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6개월 만에 맛보는 골이었고 최근 좋아진 몸놀림을 과시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레니 감독은 보비의 경기력이 좋아진 점에 대해서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인 선수였기 때문에 생활이나 스타일에 대해서 시간이 필요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주문을 잘 이행하고 자신감이 꾸준하게 올라갔던 부분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마틴 레니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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