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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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추자현이 직접 밝힌 연애사 '눈물+달달'

기사입력 2015.09.20 09:13 / 기사수정 2015.09.20 10: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연애 중인 사실을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추자현은 '바쁜데 연애할 시간도 없겠다'는 MC 김수로의 말에 "있다. 일은 일이고 그 속에서 쪼개면서 삶의 또 다른 길을 만들어 간다"며 웃었다.

연애 유무에 대해 묻자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지금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다. 중국 분이고 배우다. 유머러스하고 되게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연인 우효광에 대해 언급했다.

추자현은 "얼마 됐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게 알고 지낸 것은 3년이 넘었다. 항상 옆에 묵묵하게 있었다. 이 친구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라면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를 생각하면 눈물이 많이 난다. 내가 뭐라고 너무 받은 게 많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중국에서 너무 힘들고 외롭게 가고 있는데 자기 마저도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하더라. 내가 틀리든 말든 중요하지 않고 나와 같은 생각이라고 해주는게 맞는거 같다고 했다"며 고마워했다.

데이트 장소에 대해서는 헬스장을 꼽았다. 그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지방에 떨어져 있어서 아무래도 통화가 많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추자현은 16일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의 교제를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麻辣女友的幸福时光)]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중국에서 홀로 생활하며 외로웠던 추자현에게 같은 소속사인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우효광은 현재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얼수(二叔)'(2013), '만찬진성(满仓进城)'(2014)의 주연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대만 유명 가수들의 앨범 및 각종 영화 OST의 작곡에도 참여한 실력파 작곡가이자, 가수 활동도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 수영청년선수권대회, 전국 카약선수권대회에서 수 차례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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