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8 15:02 / 기사수정 2015.09.18 15:04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문화체육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임원에 또 다시 홍대 출신 낙하산 인사가 임명됐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게임물관리위원회 임원 현황’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29일 위촉된 김병철 이사(게임물관리위원)가 김종덕 장관이 대학원장을 지낸 대학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홍 의원실에 따르면 김종덕 장관이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김병철 이사가 같은 대학원에서 강사를 역임했다는 것이다. 김병철 이사는 9명의 이사를 다양한 기관·단체 추천하게 되어 있는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 추천몫으로 이사 후보(3배수)에 올랐으며, 김종덕 장관이 김 이사를 최종 낙점,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유기홍 의원 트위터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