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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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HOU전 4안타 '폭발'…TEX 4연전 '스윕'

기사입력 2015.09.18 12:42 / 기사수정 2015.09.18 12: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4안타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7리까지 치솟았다.

이날 시즌 2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펄펄 날아다녔다. 1회초, 상대 선발 랜스 맥쿨러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침묵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1사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하며 출루에 성공했고 공격에 활로를 뚫었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홈런 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팀의 첫 득점도 책임졌다.

추신수는 5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교체 돼 들어온 투수 토니 십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쳤고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벨트레의 적시타 때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직접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2사 2, 3루 찬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적시타를 쳐내며 주자 2명 모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대활약 속에 텍사스는 8-2로 승리를 거뒀고 휴스턴과의 홈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순위다툼을 벌이던 상대로 거둔 이번 스윕승으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5경기 차 선두로 올라섰다. 동시에 5연승을 질주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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