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가 이찬오 셰프를 꺾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영광과 허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찬오 셰프와 최현석 셰프는 김영광이 요청한 '10분 안에 끝나는 요리'라는 사상 초유의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어쩌면 오늘은 저와의 싸움을 해야한다"라고 허세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이찬오는 소고기 안심과 알감자 조림에 특제 소스를 곁들인 초간단 스테이크 '10분 스테이크 맛있찬오'를 무려 8분만에 내놓았다.
최현석은 망고 푸딩과 알감자, 꼬리곰탕을 이용한 '텐미닛 수프'를 만들었다. 믹서기가 작동을 안해서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특유의 빠른 손놀림으로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했다.
김영광은 먼저 이찬오의 요리를 맛보자마자 엄지를 치켜 세우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살면서 먹은 스테이크 중에 두세번째로 맛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최현석은 직접 적당량의 스프를 푸딩에 부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 소시지 맛도 나고 고소한 맛도 나고 푸딩 맛도 난다. 기승전결의 맛이다"라고 평했다.
결국 김영광은 "혀끝에서 마지막까지 맴돌았던 맛"이라며 최현석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