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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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세븐틴, 5개월차 슈퍼루키의 라이벌論(종합)

기사입력 2015.09.10 17:5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데뷔곡 '아낀다' 활동 종료 후 약 한 달만에 사랑하는 소녀를 향한 소년의 세레나데 '만세'로 컴백했다.
 
세븐틴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곡 '아낀다', 신곡 '만세'는 물론, 각 유닛 대표곡 '표정관리' '어른이 되면' 'OMG' 무대가 추가 공개됐다.
 
이날 세븐틴은 컴백 소감 및 목표, 신인상 라이벌로 묶이는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다음은 세븐틴의 일문일답.
 
◆컴백 소감과 신곡 '만세' 설명을 부탁한다.
-1집과 같이 2집에서도 우지와 호시가 안무와 노래를 다 만들었다. 그렇게 대중을 찾을 수 있다는게 설렌다(에스쿱스)
-울컥하는 마음이 생겼다. 이 무대를 하면서 설레는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민규)
-'벌써 나오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짧은 한 달의 시간동안 만든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조슈아)

 
◆'아낀다'와 '만세'의 차이점은
'아낀다'보다 '만세'에서 우리의 성장과 남성다움이 더 느껴질 것이다.(우지)
-'아낀다'에서는 연기 연출을 많이 했다. '만세'에서는 퍼포먼스 연출을 많이 했다는 점에서 다르다.(호시)
 
◆수록곡은 각 유닛의 노래로 구성됐다.
-힙합유닛의 '표정관리'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표정관리가 안 되는 네 남자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한 곡이다. 호시와 우지가 참여해 더 완성도 있게 됐다.(버논)
-'어른이 되면'은 서투른 사랑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이 곡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정한)
-'OMG'는 네 명이 다같이 안무를 창작했다. 콘셉트는 닌자 거북이다. 자기 색깔도 있다.(디에잇)

 
◆이번 활동 목표 및 공약은?
-'만세'로 차트 좋은 결과가 있게 된다면 산 정상에 올라가서 만세 삼창을 외치도록 하겠다.(원우)
-'만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이 되겠다.(에스쿱스)
-팬들이 어디서든 세븐틴 팬이라는 걸 자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호시)
-멤버들끼리 에너지 넘치는, 또 그 에너지를 대중에 많이 줄 수 있는 그룹이 되자고 다짐했다.(승관)
 
◆버논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
-기량을 다 못보여 드린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포기할거란 건 아니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서 내 진정성을 증명해보이도록 하겠다.(버논)
 
◆몬스타엑스, 아이콘과 라이벌로 묶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데뷔 때도 몬스타엑스와 함께 데뷔했다. 매번 만날때마다 인사도 반갑게 했다. 힘이 많이 된 가수다. 이번에 함께 활동하게 돼 반가움이 더 크다. 함께 같은 무대에 있을 수 있어서 좋다.(우지)
-확실히 우리가 보이그룹이고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면 경쟁구도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우리 역시 데뷔 전에는 '어쩔 수 없이 경쟁하게 되겠다' 생각했지만, 데뷔하고 나니 엔플라잉 몬스타엑스가 많은 힘이 되더라. 이게 동료애라는 걸 느꼈다. 아이콘이 데뷔한다면 경쟁보다는 함께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동료가 됐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더 힘이 될 것이다.(우지)
 
◆연말 목표는?
-연말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호시)
-'만세'를 통해 많은 에너지를 전해드려서 세븐틴을 알아주실 때, 연말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우지)
-'아낀다' 보다 '만세'로 컴백을 했을 때가 더 떨린다. 멤버들과도 그런 얘기를 했다. 데뷔 때는 아직 우릴 모르는 분들께 보여드리는거라 더 자신있었다면, 이번엔 더 떨리고 부담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승관)
 
한편 세븐틴은 10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만세'는 세븐틴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과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앨범 수록곡 작사, 작곡, 퍼포먼스를 전 멤버들이 참여하고 기획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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