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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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첫 대본 리딩 현장, 배우+제작진 '환상 호흡'

기사입력 2015.09.10 14:02 / 기사수정 2015.09.10 14: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제대로 발칙했던 유쾌발랄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2015년 KBS 학원물의 두 번째 흥행불패를 이어갈 '발칙하게 고고'를 이끌어나갈 배우와 제작진들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기분 좋은 첫 단추를 꿴 것.

이날 현장에는 보기만 해도 상큼한 주역들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채수빈(권수아), 지수(서하준)를 비롯해 이들과 함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동아리 부원들, 그리고 이미도(남정아), 박해미(최경란), 김여진(박선영 ), 최덕문(김병재), 고수희(최현미), 길해연(이실장) 등의 명품 배우들까지 대거 참석해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각자 맡은 배역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에는 임수정, 공유, 이유리 등의 스타를 배출한 '학교4'의 연출을 맡았던 정해룡 CP가 "학교 시리즈를 직접 제작했던 만큼 학원물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다.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파이팅을 더하며 기분 좋은 포문을 열었다.

또 KBS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드라마 스페셜 '곡비',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감독은 "'발칙하게 고고'는 너무 심오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어진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대차게 발칙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물론 이를 표현해낼 배우들, 스태프들도 웃음과 환대가 오가는 현장 속에서 즐기면서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힘찬 박수와 환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시작부터 배우들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각 배역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통통 튀는 대사들,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혼신을 다한 열연에 모든 이들의 웃음꽃은 사그라질 줄 몰랐다고.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며 톰과 제리처럼 절대 섞일 수 없던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겪는 시큼달콤한 성장 과정과 청춘 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발칙하게 고고'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콘텐츠K /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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