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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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돌파 '베테랑', 속편 구상 중…감독·제작사 뜻 모아

기사입력 2015.09.10 13:36 / 기사수정 2015.09.10 13: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후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제작사 관계자들은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베테랑' 천만 관객 돌파 기념 자리에서 "'베테랑2'를 기획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은 지난 9일까지 누적 관객 수 1206만 1713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베테랑'은 지난달 29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암살'(감독 최동훈)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베테랑'은 드라마, 액션, 유머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류승완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력, 명쾌한 스토리와 통쾌한 대사, 그리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호흡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일찌감치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와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상황.

앞서 류 감독은 지난 달 열린 '베테랑' 스페셜 릴레이 GV 상영전을 통해 "영화 개봉 후 많은 분들이 뜨겁게 '베테랑'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베테랑'을 만들며 배우와 제작진들이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저 스스로도 영화를 완성하고 난 후 '베테랑'의 캐릭터들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 '베테랑 2'는 사실 저 스스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상태다"라고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류 감독은 현재 '군함도'와 '베를린2'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으로, 관객들이 기대하는 '베테랑2'는 3년 후 쯤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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