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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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별그대' OST 후일담 공개 "도민준이라 생각하고 불렀다"

기사입력 2015.09.09 20:58 / 기사수정 2015.09.09 21: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서울 드라마 어워즈(SDA) 2015의 전야제인 드라마 뮤직 콘서트가 9일 상암 MBC 공개홀에서 시작됐다.

드라마 뮤직 콘서트는 대표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오나라’를 선보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MC를 맡은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유리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성시경은 ‘별에서 온 그대’가 소개되며 ‘너의 모든 순간’이 흐르자 “제가 도민준이라고 생각하고 부른 노래다”라고 덧붙여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드라마 뮤직 콘서트에서는 역대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드라마와,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품 드라마 음악들이 소개됐다. 각 무대에서는 진한 여운을 남긴 드라마의 명장면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감동을 더했다.

특히 스윗소로우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My Destiny’를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 선보였던 버전으로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드라마 뮤직 콘서트에는 더 원, 타이거JK, 옴므, 김태우, 신용재, 벤, 서영은, 써니힐, 장재인, 하이탑, 펀치 등 드라마 음악 대표 뮤지션을 비롯해 퓨전밴드 두 번째 달 등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 역사를 빛내준 명작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축제 ‘드라마 뮤직 콘서트’는 9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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