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숨길 수 없는 진상의 생색 본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라미란이 '생색본능'을 선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진상면모를 뽐내고 있는 라미란이 이번 주 방송에서 생색의 정점을 찍은 것. 정지순에게 한우세트를 선물한 뒤, 갖은 방법으로 이를 이용하는 그녀의 자린고비 정신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정지순(정지순 분)의 집들이에 간 라미란(라미란)은 지난 지순의 결혼식에 축의금 만원을 낸 것에 대한 사과로, 큰 맘먹고 고가의 한우세트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한 미란의 '지순 괴롭히기'가 시작됐다.
 
미란은 지순의 만두를 빼앗고 "자기한테 한우 사주느라 돈을 다 써서 이런 만두를 못 사먹거든"이라며 생색을 내고, 자신이 선물한 한우가 추석을 맞아 가격이 오르자 "자기야! 내가 12만원짜리 한우 사준 게 아니라 17만원짜리 한우 사 준거야, 알겠어?"라며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처럼, 이영애(김현숙)를 배신했다며 손가락질 받고 기죽었던 모습도 잠시, 이내 '진상본능'을 드러낸 미란의 활약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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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