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국 출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1)이 차기 제임스 본드로 거론되고 있다는 설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데이비드 베컴의 '007' 출연설에 대해 보도 했다. 이 매체는 "베컴이 제임스 본드 출연 제안을 받고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문은 베컴의 팬들 사이에서 '추천' 형식으로 나온 것이라 신빙성이 없다. 제작진 또한 베컴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베컴은 이미 데뷔작 '마이크 바셋'을 비롯해 '골'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조연으로 출연한 시대극인 '아서왕' 또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려 13편의 주,조연 경험이 있는 경력 배우다.
베컴 또한 "스포츠는 내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한다. 연기 또한 마찬가지다"며 배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007' 시리즈의 주인공 자리를 지키던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의 뒤를 이은 제임스 본드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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