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충격적인 투견 농장의 실태가 포착됐다.
6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죽음의 링에 오르는 투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악스러운 투견 현장을 고발했다. 개들의 모습은 처참했다. 얼굴은 엉망이었다. 개들은 쉴 새 없이 런닝머신 위에서 고정돼 학대 당했다. 쉬지도 않고 30분 간 런닝머신 위에서 고통 받았다.
충격적인 사실은 어린시절부터 투견으로 자라왔어도 경기에 질 경우에는 보신탕집으로 향한다는 것. 투견 농장 관계자는 "그나마 이기면 땅바닥에 묶이고 지면 탕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투견 도박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은밀하게 이뤄져 실체조차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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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