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원섭(37)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IA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57승61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58승62패가 됐다. 이날 좌익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원섭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섭은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타격과 주루,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해지는데, 기량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