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첫 불펜 피칭에서 51구를 던졌다.
니퍼트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그는 총 61구를 던졌고, 투구 시 부상 부위인 우측 서혜부의 통증은 없었다.
두산 관계자는 "니퍼트가 투구 시 부상 부위에 통증을 느끼지 않고 공을 뿌렸다"며 "그는 이번주 토요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릴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책임일 예정이며 투구수는 40개 미안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서 4이닝을 던진 이후 우측 서혜부 부상으로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었다. 김태형 감독은 그가 1군에 복귀하면 셋업맨(불펜 투수)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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