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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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중 "이민호와 맞담배 피며 친해져"

기사입력 2015.09.01 00:21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상중이 후배 이민호와 맞담배를 피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상중은 한 시청자 MC가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이 고민이라고 하자 "제가 현장에 가면 나이가 제일 많더라. 대접 받으려고 하는 것보다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나 하나로 인해 분위기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후배들한테 좋은 얘기 하고 아들 뻘 되는 배우하고 맞담배도 핀다"고 털어놨다.

MC 김제동은 김상중이 어떤 후배와 맞담배를 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김상중은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자신의 양아들을 맡았던 이민호를 언급했다.

김상중은 "이민호가 그때 날 어려워하고 긴장을 하더라. 이 친구가 나하고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할 텐데 이렇게 하면 연기 제대로 나올 거 같지 않더라. 얘하고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하다가 담배를 피는 지 물어봤는데 핀다더라. 그래서 맞담배를 폈다"고 이민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상중은 "맞담배를 피고 나서 그 친구가 먼저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라고 묻는 사이가 됐다. 지금은 후배들이 별로 저를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며 스스로 만족스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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