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아쉬움 속에 손흥민(23,토트넘)에게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레버쿠젠도 손흥민의 토트넘행을 발표하며 이적 사실을 전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짤막하게 설명을 끝냈지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떠나는 손흥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에 사진에 'GOODBYE SONNY'라는 문구를 새겨 그동안 활약에 대한 감사함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공격 핵심으로 활약했다. 2년 동안 총 87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29골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17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레버쿠젠 SNS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