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조세호, 개그맨 중 가장 게을러"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조세호의 게으름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수영반 멤버들의 야외 전지훈련&팀코리아 마스터즈 팀과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조세호가 병아리반 대결 상대로 깜짝 등장하자 정형돈에게 조세호가 어떤 개그맨인지 물어봤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03년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이라는 코너에서 영원한 친구라는 콘셉트로 신인시절을 함께한 바 있었다.

강호동은 둘이 같은 코너를 했었다는 사실에 결과가 어땠는지 궁금해 했다. 조세호는 "형이 화를 많이 냈다. 내가 게으르다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제가 아는 개그맨 중에서 가장 게으르지 않나"라고 조세호의 게으름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