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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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임, 시니어투어 10차전서 '9년 만의' 우승

기사입력 2015.08.25 17: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780야드) 파인,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Volvik · CENTURY21CC 시니어투어 10차전(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에서 김형임(51)이 연장 승부 끝 9년 만에 시니어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형임은 전반 버디 1개, 보기 1개를 맞바꿨으나 후반 들어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1-70)로 김선미(42,1879폴리페놀)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 김형임은 핀 좌측 6m 거리에서 시도한 파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친 김선미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형임은 "우승이 간절했는데 결실을 맺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것에 비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었다. 먼 거리 퍼트가 워낙 잘돼서 우승할 수 있었다.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부형순(44,모리턴)이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69-74)로 3위에 올랐고 9차전 우승자 홍희선(44)은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70-74)로 4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니어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는 서예선(44)은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69-77)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볼빅과 센추리21CC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KLPGA 2015 영광CC·볼빅 시니어투어 파이널 with SBS 11차전'은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영광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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