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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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첫 댄스 도전, 기쁜 마음으로 노래할 것"

기사입력 2015.08.25 16:0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벤이 음악적 변신을 꾀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벤의 두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늘은 가지마', '소개받기로 했어' 등으로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이름을 알린 벤은 시원한 계절에 맞춰 청량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벤은 음악적 변신을 향한 부정적 시선에 대해 "보기보다 강해서 상처 받지 않는다. 저는 갑자기 콘셉트를 바꾼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좋은 음악을 하면서 변신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첫 시도라고 생각한다. 기쁜 마음으로 노래하려고 한다"라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공개된 벤의 이번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루비루'를 비롯해 벤의 이야기를 담은 'My Name Is BEN'과 재즈의 그루브함이 가미된 세련된 사운드 메이킹의 팝 넘버곡 'Fly Me To The Moon', 벤의 대표 발라드곡 '소개받기로 했어'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비 루'는 이별한 친구에게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용기를 주는 깜찍 발랄한 곡으로, 곡의 말미에 등장하는 브릿지 훅은 실제 '루비루'의 율동 연상케 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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