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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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리버풀, 슈팅 주고 받았지만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5.08.25 06:4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과 리버풀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슈팅을 쉼 없이 주고 받았지만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아스날은 개막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리버풀은 2승 1무로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향해 슈팅을 적극적으로 때리면서 치열한 공방전의 양상을 보였다. 두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격해 서로에게 맞불을 놨다.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를 중심으로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등이 모습을 드러냈고 리버풀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공격에서 선봉 역할을, 필리페 쿠티뉴,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이 지원사격했다.

경기 초반은 주도권을 아스날이 가져갔지만 리버풀이 보다 많은 슈팅을 때리면서 득점 기회는 더 많이 가져갔다. 전반 8분에 아스날은 산티 카소를라가 내준 패스를 아론 램지가 받아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무효로 됐다. 이어 리버풀도 전반 막바지에 벤테케와 쿠티뉴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스날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는 이어졌다. 교체카드들도 잇달아 나왔다. 리버풀은 후반 17분 피르미누 대신 조단 아이브를 넣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아스날은 후반전에도 정교한 패스로 슈팅 기회들을 만들었지만 카소를라의 슈팅 등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아스날-리버풀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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