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와 부부관계 불화 '임신 거부'

기사입력 2015.08.22 22:24 / 기사수정 2015.08.22 22:53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부부싸움을 했다.

22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이 불화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과 최진언은 매미의 죽음을 두고 의견차이를 드러냈다. 도해강은 "내일 아침에는 아예 살충제를 뿌려야겠다 매미라도 죽으니까 대화라는 걸 하고 있잖아"라며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 도해강은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지만, 최진언은 얼굴을 피했다. 도해강은 "서른 다섯이야. 올해는 반드시 꼭 가져야 돼. 협조 좀 해. 소망이야. 간절한 소망"이라며 아이를 갖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최진언은 "어떡하지. 당신 소망이 내게는 소음처럼 들려. 심장이 뛰어야 하는데 소름이 돋아. 차라리 울어. 한 번만이라도 울어. 사람 미치게 하지 말고, 제발 한 번만"이라며 독설했다.

한편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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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