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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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눈 뜨자 시청률도 껑충…18.0% '수목극 1위'

기사입력 2015.08.20 07:01 / 기사수정 2015.08.20 07: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용팔이'는 18.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6.3%)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의 오른팔이 된 김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현은 "한여진 씨가 3년을 누워있었는데 욕창 하나 안 생기고 깨끗한 이유가 뭔 줄 아냐. 황간호사(배해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여진은 "자기 인형처럼? 저 여자가 나한테 무슨 일을 했는 줄 알면 기절할 걸. 난 거짓말 안 해. 그리고 여태까지 나한테 그런 말투로 말한 사람 없었어"라며 "내가 네 동생을 살릴 유일한 사람이란 사실 잊지마"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태현 역시 "근데 당신 역시 내가 당신을 저 바깥 세상까지 데려다 줄 유일한 배라는 사실 잊지마. 그리고 이 배는 유람선이 아냐"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태현이 병실에서 나가려 하자 한여진은 "가지마. 불 끄지마. 답답해"라며 여린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6%, KBS 2TV '어셈블리'는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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