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막판에 대단한 집중력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0-4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말 7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실책이 겹쳐 2점을 얻었고, 황재균이 소사의 실투를 받아쳐 역전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에 아두치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져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롯데는 선발 레일리의 패전까지 벗겨냈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경기 막판에 대단한 집중력이었다.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 마지막까지 수고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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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