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8일과 19일 열리는 LG와의 사직 홈 2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8일은 '롯데백화점 매치데이'로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초청고객 약 3천 2백명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응원에 나선다. 여기에 성모여고 학생들도 응원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이 준비돼 있으며, 5회말 종료 후 뮤지컬 공연도 선보인다.
7월 ㈜콜핑 월간 MVP로 선정된 아두치의 시상식과 'Giants TAXI'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린카와 연계해 운영 중인 'GIats TAXI'는 추첨에 선정된 팬을 불펜카로 집에서 경기장 안까지 모시는 이색 이벤트다.
19일은 '챔피언스데이'다.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를 통해 지역 아마야구 지원에 나선 롯데는 이날 개성고를 초청해 300만원 상당의 후원용품과 단체관람을 지원한다.
이날 시구자로는 인천부흥중 2학년 윤원근 학생이 나선다. 윤원근 학생은 지난 6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원정 응원단 운영이 취소되자 거주지인 인천 및 수원에서 열린 롯데 원정경기에서 여러 차례 자발적으로 단상에 올라 원정팬들의 응원을 지휘한 응원단장 꿈나무다. 당시 윤원근 학생의 열정적인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시구자로 초청하게 됐다.
한편, 롯데는 무더위에도 홈경기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롯데제과 아이스크림을 무료 배포한다. 18일과 19일 각 1,500개씩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