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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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맨시티, 오타멘디 영입 초읽기"

기사입력 2015.08.17 08:46 / 기사수정 2015.08.17 08: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를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7)의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의 오타멘디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멘디가 맨시티로 오면 엘리아큄 망갈라가 시즌중 남은 기간동안 발렌시아로 임대를 가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본래 발렌시아와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오타멘디에 대해 맨시티는 거금을 들이며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조항을 웃도는 금액도 이미 발렌시아쪽에 건넸다. 오타멘디가 떠날 경우에 생길 발렌시아 수비진의 공백과 이적료를 더 올리는 수단으로 망갈라의 임대 옵션도 포함시키면서 발렌시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타멘디를 데리고 와 벵상 콤파니의 파트너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맨시티의 구상이다. 올 시즌 맨시티는 콤파니와 호흡을 맞출 확실한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17일에 있었던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망갈라가 나섰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오타멘디가 올 경우 맨시티는 수비를 강화하면서 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페인 매체 '아스'도 오타멘디와 망갈라의 거래가 주말밤에 2800만 파운드에 합의됐다고 전했다.

khm193@xportsnews.com / 오타멘디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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