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조승우 비하인드컷, 전지현 팔짱 끼고 '개구쟁이 미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0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조승우가 전지현, 조진웅, 최덕문과 함께 찍은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

조승우는 친일파 암살작전을 계획하는 의열단장 약산 김원봉 역으로 '암살'에 힘을 보탰다. '타짜'를 통해 최동훈 감독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조승우는 특별 출연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중 암살작전에 투입된 독립군으로 호흡을 맞춘 전지현, 조진웅, 최덕문 그리고 조승우가 함께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영화 속에서의 진지하고 비장한 분위기와는 달리 전지현 쪽으로 살포시 머리를 숙이며 팔짱을 낀 조승우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또 그 옆에서 다소곳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전지현, 익살스런 표정의 조진웅과 최덕문의 모습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지난 달 22일 개봉한 '암살'은 16일 오전 11시 15분 10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누적 관객 1049만4499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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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