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1
스포츠

염경엽 감독 "김영민 선발 전환, 김택형 불펜으로"

기사입력 2015.08.13 16:59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선발진 개편안'을 내놨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염경염 감독은 "김택형을 불펜으로 돌리고 김영민을 선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택형은 전날 NC전에 나와 2⅔이닝 6피안타(1홈런)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시즌에는 21경기에 나와 3승3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중이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김영민의 선발 전환에 대해 전반기에도 투수 코치들과 얘기를 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당겨쓰기가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지금은 (한)현희도 돌아왔고, 택형이가 잘 메꿔준다면 영민이가 150km대의 힘이 있는 선수이니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얘기했다. 

김택형은 빠르면 16일 일요일 불펜으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계속 선발 보직을 주고 싶었는데, 아직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내년엔 분명 선발로 써야할 선수"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오)재영이도 한 번 더 던진 다음 불러서 좌투수 불펜진 두 개를 꾸릴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셋업을 마치고 전쟁을 해야 할 상황에서 아직까지 실험을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긴 하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