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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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IN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41

기사입력 2015.08.13 15:00 / 기사수정 2015.08.13 15:0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로 희망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2할3푼7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2할4푼1리가 됐다.

출발은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에게 8구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 집중력을 보였지만, 95마일까지 찍히는 고속 싱커에 삼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서 설욕했다. 5구째 스플리터를 노린 추신수는 우측 내야를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와 아드리안 벨트레가 침묵해 홈을 밟진 못했다.

3번째 타석이었던 6회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9회 타석에 들어선 후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0경기 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

한편 텍사스는 마운드가 난타를 당하며 미네소타에게 1-11로 대패했다. 3연패에 빠지며 57패(56승)째를 거뒀고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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