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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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슈퍼리그] 운영에서 경기 내내 압도, Team DK 3대 0 완승(종합)

기사입력 2015.08.11 21:19 / 기사수정 2015.08.11 21:19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스타크래프트2 전 프로게이머로 구성된  Team DK가 3대 0 완승으로 B조 첫 경기를 장식했다.

오늘(11일)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B조 첫 경기에서 Team DK가 Rave Hots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의 백미는 ‘sCsC’ 김승철의 죽지 않는 아서스였다. 중후반 교전에서 레이브가 준수한 스킬 연계로 저항했지만, 김승철의 아서스가 적진을 뚫고 들어가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레이브는 맹공을 퍼부으며 아서스를 저지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진행된 2세트 역시 DK가 승리했다. 이번 세트에서 DK는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두머리와 공물 등 맵 내 핵심 오브젝트를 챙기며 상대방이 역전할 요소를 제거했다. 이번 세트에선 ‘노블레스’ 채도준 선수의 티리엘이 빛났다. 티리엘은 적진에 파고들어 진영을 붕괴하고 도망가는 적을 끝까지 추격하는 등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3세트도 강력한 운영을 보여준 DK의 승리였다. 레이브는 스택을 쌓을수록 강해지는 아즈모단을 택해 역전을 꾀했지만, 세트 초반부터 잦은 교전으로 몰아친 DK에 대항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DK는 교전과 동시에 거미 시종을 소환하여 적 건물 철거에 심혈을 기울였다. 결국 B조 첫 경기는 Team D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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