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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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너사시' 하지원♥윤균상 이별, 이진욱에 기회일까

기사입력 2015.08.09 06:55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과 이별을 선택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과거 최원(이진욱)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최원이 고교시절 쓴 '여름날'이라는 시나리오를 읽었다. 과거 최원은 오하나를 좋아했던 은대윤(박두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충격에 빠졌다. 이로 인해 최원은 오하나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절대 널 사랑하지 않아"라고 못 박았다.

이후 오하나는 "왜 말 안 했어"라고 물었고, 최원은 "그땐 넌 친구가 아니었어. 나한테. 감당하기 힘들었어. 너도, 대윤이의 죽음도 전부 다. 그래서 널 사랑할 일 없다고 말했던 거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하나는 "그 말이 나한테 상처가 됐던 것 같아. 절대로 친구로만 네 곁에 있겠다고 생각했어. 나에게도 그 시절을 돌아보라는 숙제로 생각할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차서후(윤균상)는 민지수(박탐희)와 떠나지 않고 오하나에게 돌아왔다. 그러나 오하나는 "서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라며 거리를 뒀다. 오하나는 끝내 차서후와 이별을 결심했다.

오하나는 텅 빈 공연장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서후 씨를 다시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어. 날 다시 잃지 않겠다는 그 말에, '내가 이 사람을 아직 잊지 못했구나. 이 사람 뒷모습에 가슴이 아프구나. 차서후랑 같이 있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서후는 "결혼하자는 내 말에 대한 대답?"이라며 물었고, 오하나는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 분명 우리는 계속 싸우고 미워하면서 점점 지쳐갈 거야. 여기서 끝내. 가장 설레었던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게 헤어져"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차서후는 오하나를 끌어안고 "난 그렇게 못해. 너 마음 돌려야 돼"라고 매달렸지만, 오하나는 "미안해"라며 이별을 선택했다.

그 사이 최원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오하나에게 다가갔다. 최원은 고교시절 중단한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앞으로 오하나가 최원과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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