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김주찬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두번째다.
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주찬과 투수 임기준, 내야수 고영우를 1군에서 제외했다. 대대적인 변동이다. 불펜 보강을 위해 임기준 대신 김준을 불러올렸고, 멀티 플레이어 고영우 대신 이인행이 1군에 등록됐다.
외야수 김주찬은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부상 때문에 올 시즌 두번째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벅지, 발바닥 등이 좋지 않은 김주찬은 최근 지명 타자, 대타 정도로만 출전했다가 통증이 심해지면서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졌다.
현재 KIA는 6연승 후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전반기 동안 팀 공격을 홀로 이끌다시피 했던 김주찬이 다시 한번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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