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삼성 갤럭시가 1위 SKT T1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오늘(6일)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6주차 2경기가 펼쳐진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와 SKT T1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맞붙는다.
SKT T1은 15승 1패, 득실차 +26으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 섬머 시즌 결승 및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삼성 갤럭시는 현재 5승 11패, 득실차 -10으로 7위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삼성은 상위권 팀 CJ 엔투스와의 경기를 남겼고, 이 경기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희망을 놓긴 이르다. SKT T1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팀이지만 단 한번도 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삼성은 섬머 시즌 초 SKT T1에게 1세트를 따낼 정도로 팀원의 기량이 준수한 팀이다. 최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승부 역시 아쉽게 패배했으나 1세트를 따냈을 정도.
삼성이 잠재력 있는 팀이라 해도 SKT T1은 그들에게 버거운 상대다. 특히 지난 1일 SKT는 선수 교체를 했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팀 호흡을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모든 프로게이머는 신인 시절을 거친다. 그 중 일부는 스스로의 잠재력에 피 나는 노력을 더한다. 그리고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다. 옛 삼성 왕조를 일군 선수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
과연 삼성의 잠재력이 이번 시즌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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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