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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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최다니엘이 직접 말하는 나만의 '치외법권'이 가진 의미

기사입력 2015.08.05 09:22 / 기사수정 2015.08.05 09: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이 포스터, 예고편 공개에 이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제목으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외법권'이 독특한 영화 제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최다니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 '치외법권'은 사전적 의미로는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 그 나라 통치권의 지배를 받지 않는 국제법 상의 권리'를 말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극중 악당들이 법 위에 군림하며 나라를 쥐락펴락 한다는 뜻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그 악당들에 대적하는 우리의 두 형사 콤비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법이고 뭐고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이 악당과 형사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제목에 담긴 숨은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법 위에 군림하는 악당을 잡기 위해 특별한 수사팀으로 뭉친 두 또라이 형사 역할을 맡은 임창정, 최다니엘은 직접 자신만의 '치외법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사람도 절대 터치할 수 없는 자신만의 '치외법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임창정은 '자신의 아이들'을, 최다니엘은 '화장실'이라고 밝힌 것.

이러한 확고한 대답은 두 배우가 어떤 명령도 외압도 받지 않는 특별한 수사팀을 이뤄, 미쳐 날뛰는 세상을 잡을 또라이 형사들로 분해 통쾌한 웃음을 안겨줄 '치외법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흥미진진한 영화 제목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외법권'은 8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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