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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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분을 숨겨라' 수사 5과, 고스트 소탕 "정의가 힘" (종합)

기사입력 2015.08.05 00:02 / 기사수정 2015.08.05 00: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사 5과가 고스트 조직을 소탕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최종회에서는 수사 5과 리더인 장무원(박성웅 분)이 고스트 최대현(이경영)의 협상 조건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현은 중국 핵물리학자 암살 사건에 참가한 이들의 신원 복권, 방산업체와 비리를 저지른 명단 공개, 모든 진실을 표명과 유족들에게 속죄 등의 조건을 내밀었다. 

이를 수용한 장무원은 언론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며 VD108 살포를 막고자 했다. 이미 수사 5과는 움직였고, 구성원들은 바이러스가 설치된 위치를 알아냈다. 

뉴스가 방영되지 않자, 정상준(허재호)은 분노했고, 결국 최대현에게 "우린 길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스트 조직은 최대현과 정상준으로 나뉘어져 총격전을 펼치며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정상준은 바이러스 항체를 만들 수 있는 유진우(임강성)를 사살하며 '끝까지 가겠다'는 극단적인 자세를 취했고, 정상준에게서 도망친 최대현은 수사 5과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장무원, 장민주(윤소이), 그리고 차건우(김범), 최태평(이원종)은 두 조로 나뉘어 VD108 제거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를 간파하고 있던 고스트 조직의 일격은 거셌다. 

최태평은 바이러스 기폭 장치의 작동을 멈췄지만,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이던 차건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장무원은 접전 끝에 정상준을 저격하며 한시름 놓았다. 그리고 최대현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경찰 청장의 "수사 5과를 종속시켜야 한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장무원은 "힘의 정의가 아니다. 정의가 힘이다"고 읊조렸고, 수사 5과의 정의 구현은 계속될 것을 강조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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