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가제)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최종 낙점됐다.
tvN 측은 3일 "두 사람이 '풍선껌'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기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 시점을 변경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다.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던 김병수 PD가 감독을 맡고,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을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동욱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훈&훈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와 절친 김행아(정려원 분)를 아끼는 캐릭터다.
정려원은 입사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 역으로 변신한다. 성격이 털털하지만 어딘가 아픔이 있는 인물로, 박리환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다.
'풍선껌'은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치즈 인 더 트랩'은 '풍선껌'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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