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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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박동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기사입력 2015.07.29 17: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동원을 칭찬했다.

박동원은 지난 28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5회 쏘아 올린 투런포로 박동원은 자신의 데뷔 후 첫 두자릿수 홈런 달성과 동시에 팀 포수로서도 최초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동원은 후반기 4경기에서 타율 6할1푼5리(13타수 8안타 2홈런)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뜨겁다. 이런 박동원의 날카로운 타격감에 염경엽 감독도 흐뭇해했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박)동원이가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초반에 큰 스윙을 했었는데, 요즘은 우측으로 밀어지는 타구도 날려 보내기도 한다. 타격 코치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처럼 쳐야 2할8푼 정도까지 타율을 올릴 수 있고,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kt가 선발 투수로 저마노를 예고한 가운데 넥센은 고종욱(7)-스나이더(9)-유한준(8)-박병호(3)-김민성(5)-윤석민(D)-서건창(4)-김하성(6)-박동원(2)으로 타순을 짰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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