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다음 달 1일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기존의 4부 3팀의 조직체계를 문제해결 프로세스 중심의 8팀제로 개편할 방침이다. 또한, 게임위는 능력 중심의 인사·보직이동을 통한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율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의 정책변화와 출입․조사권한위탁 등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관리부가 조사관리팀,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눠진다. 또한 정책기능을 담당하던 기존의 정책기획부를 사업기획팀으로 재편하는 한편, 정책기능을 각 팀으로 분산시켰다. 아울러 정보기술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을 신설하여 소송과 내부 법률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직원 인터뷰와 소통간담회 역시 진행했다.
한편 게임위는 여 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2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은 바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첨단기술기반사후관리, 등급분류의 과학적 표준화, 미래 게임 안전망 정책기획, 민간등급분류 제도의 안정화, 신뢰와 협동의 수평조직문화 등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