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범호가 모처럼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6위와 7위의 맞대결로, 양 팀은 첫 경기에서 김광현과 임준혁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KIA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범호를 4번 타자로 내보낸다. 이범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4할4푼8리 13안타 5홈런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범호의 4번 타자 출장은 올 시즌 3번째다.
'루키' 황대인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수비가 다소 불안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다음은 28일 KIA 라인업.
김주찬(지명타자)-김민우(유격수)-필(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좌익수)-김다원(우익수)-백용환(포수)-황대인(2루수)-김호령(중견수). 선발 투수 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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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