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온게임넷이 브랜드명을 OGN으로 바꾸고 두 번쨰 M-PLAY 리그인 크래시 오브 클랜(CoC) 리그를 진행한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OGN 론칭 선포식'에서 OGN은 크래시 오브 클랜 리그인 'Korean Clan'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OGN은 현재 베인글로리 리그인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를 진행 중이며 Korean Clan은 OGN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모바일 e스포츠 리그이다. 현재 OGN은 Korean Clan 진행을 위해 크래시 오브 클랜 개발사인 핀란드의 슈퍼셀과 협의 중임을 알렸다.
Korean Clan은 9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외 상위 클랜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대전 형식이 아닌 게임 장르인 크래시 오브 클랜 리그가 어떻게 진행될지 글로벌화를 표방한 OGN과 슈퍼셀의 협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온게임넷 강현주 본부장은 "M-PLAY 프로젝트는 장기 리그가 아닌 단기간의 게임 대회로서 모바일 게임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태주 온게임넷 e스포츠 국장은 "모바일 시장에 적응하지 않고 OGN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현주 본부장은 "해외 게임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 리그도 OGN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주 국장 역시 "현재 LOL위주 방송에서 더욱 다양한 게임, e스포츠 리그를 중계하겠다"고 말했다.
vallen@xportsnews.com / 이미지: 크래시 오브 클랜 공식 홈페이지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