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27)이 인천 지역 안과전문병원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시즌 한길안과병원과 SK가 새롭게 시작한 '행복한 EYE' 캠페인은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이재원의 친 안타 개수마다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비 및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커리어하이 성적을 올리며 139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재원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이미 91개의 안타를 기록 중에 있다. 이재원은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서 보다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김광현, 나주환, 이명기가 지역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치과수술을 제공하는 '정(情)드림 프로그램'을, 박정권이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선수단 전체가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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