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범수가 아내 안문숙 앞에서 공개된 자신의 과거 수영복 사진에 당황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안문숙-김범수가 새로운 신혼집으로 이사 후, 친구들을 초대해 힘겨운 신고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을 초대한 김범수는 친구들에게 아내 안문숙을 정식으로 소개하며 "허벅지 탄력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팔불출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어 친구가 몰래 준비해 온 대학 시절 사진들을 보던 김범수는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크게 당황했다. 그 모습을 본 아내 안문숙과 일손을 보태러 온 김지선도 "도대체 어떤 사진이기에 그러냐"며 다가왔다.
마침내 그 사진들을 손에 넣은 안문숙과 김지선은 특히 한 장의 사진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바로 대학생 김범수가 해수욕장에서 찍은 수영복 사진이었던 것.
필사적으로 사진을 빼앗으려던 김범수는 이내 포기한 듯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친구를 노려봤다.
이어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지선과 김범수의 친구들은 민감한 질문까지 날리며 안문숙과 김범수를 장난스레 몰아세웠다. 김지선이 "형부가 '낮져밤이'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김범수의 친구들은 "오히려 그건 안문숙 씨가 아실 것"이라며 "만족하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김범수의 과거 수영복 사진, 그리고 친구들의 장난기 넘치는 질문에 난감해하는 안문숙과 김범수의 모습은 23일 오후 9시 40분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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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