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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박효주부터 정수영까지…탄탄한 조연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5.07.23 10:10 / 기사수정 2015.07.23 10: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최지우, 이상윤 등 주요 캐스팅 확정에 이어 탄탄한 조연 라인업을 구축하며 돛을 올렸다.

'두번째 스무살' 측은 23일 박효주, 정수영, 노영학, 김강현, 반효정 등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15학번 새내기가 되는 하노라는 최지우가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 

박효주는 주인공 하노라의 남편인 심리학과 대학교수 김우철(최원영 분)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대학교 이사장의 막내딸 김이진으로 나선다. 극중 하노라의 남편 김우철은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자기포장의 달인이자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인물. 그런 김우철과 자신을 인생의 소울메이트라고 여기는 김이진은 여자 김우철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인물로, 박효주와 최원영의 호흡이 어떨지 관심을 끈다. 

정수영은 하노라의 절친 라윤영으로 분한다. 라윤영은 하노라가 다니던 예고에서 공부, 무용, 싸움 모두 '짱'을 도맡아 한 인물. 하노라와는 첫 만남에서부터 떡볶이 집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웠지만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노영학은 하노라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는 댄스 동아리 선배 가순남으로 나서 여심 저격에 나서고, 김강현은 하노라의 예고동창이자 하노라의 할머니가 하던 떡볶이 가게를 인수해 이어가는 서동철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훌륭한 주연진들과 탄탄한 조연진들, 여기에 반효정 선생님께서도 하노라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캐스팅의 화룡정점을 찍어주셨다"며 "기성세대에게는 감성 돋는 두번째 스무살을 안겨주고 청춘들에게는 지금 우리의 스무살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의 가을을 책임지는 금토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7월 말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 후 오는 8월 말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美star, 열음엔터테인먼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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