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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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김재원, 무더위 날리는 대본앓이+살인미소

기사입력 2015.07.20 10:57 / 기사수정 2015.07.20 10: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정'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20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이연희-김재원-조민기-김민서-조성하 등의 모습이 담긴 '화정'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연희(정명공주 역)는 무더위 속에서도 대본에 푹 빠져있다. 한 글자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 

능양군 역의 김재원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외 촬영 속 살인 미소를 날리며 촬영장을 밝게 빛냈다. 극중 비열하고 독기 가득했던 모습과 상반되는 청량감 넘치는 반전 미소가 눈에 띈다.

‘화기도감’ 식구들인 김광규(이영부), 박원상(장봉수), 강대현(수덕)은 무더위마저 이길 호탕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한다. 역대급 악역 콤비로 떠오르고 있는 조민기(김자점)와 김민서(소용 조 씨)는 극 중에서 보였던 섬뜩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환한 미소로 시선을 끈다.

극 중에서는 대립관계인 강주선 역의 조성하와 상선 이재구는 나란히 중견배우 라인을 형성하며 노련한 연기력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있다. ‘화기도감’의 마스코트 현승민(은설)은 팔을 걷어붙인 채 카메라를 향해 소녀 같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화정’ 제작사는 “연이은 전쟁씬과 두터운 의상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의 사극 촬영이 쉽지 않은데, 배우들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촬영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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