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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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홍성민 호투가 승리 밑거름"

기사입력 2015.07.16 22:32 / 기사수정 2015.07.16 22:3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6월 내내 없었던 위닝시리즈가 드디어 7월에 만들어졌다.

선발투수 레일리가 2회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중, 7회 터진 최준석의 솔로 장외포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이어 7회 아두치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8회초 최준석의 연타석 홈런과 한화의 내야를 흔드는 주루플레이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이종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선발 투수가 조기에 교체되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해 중요한 두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그 중에서도 제일 고마운 건 투수 홍성민이었다. 홍성민은 예상치 못한 레일리의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4⅔이닝을 책임지며 롯데의 마운드를 안전하게 지켰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홍성민 선수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홍성민을 치켜세웠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이종운 ⓒ엑스포츠뉴스DB]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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