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리그 시즌3에서 역대급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16강 조 지명식이 열렸다. 기존 조 지명식에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지만 해외 대회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한 선수가 많기에 사전에 미리 찾아가서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번 시즌 우승자인 SK텔레콤 T1 김도우는 로캣 고석현을 지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SK텔레콤 T1 조중혁은 김명식을 선택했다. 4강 탈락자 중 높은 포인트를 가진 김준호는 SKT T1의 이신형을, 이어 KT 롤스터의 김대엽은 한지원을 선택했다.
이 방식으로 총 16명 선수가 4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우승자 권한으로 한 번 선수를 교환할 수 있는 김도우는 이병렬을 선택했다.
이 중 김대엽과 한지원, 조성주, 그리고 주성욱 속한 조는 이번 16강 가장 힘든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준호와 이신형, 이승현, 김유진이 속한 조도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그 시즌3은 다음 주 24일 김대엽과 한지원, 그리고 조성주와 주성욱의 경기로 시작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16강
Classic Group: 김도우 - 고석현 - 전태양 - 이병렬
Dream Group: 조중혁 - 김명식 - 백동준 - 정윤종
herO Group: 김준호 - 이신형 - 이승현 - 김유진
Stats Group: 김대엽 - 한지원 - 조성주 - 주성욱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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