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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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세든, 영리하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

기사입력 2015.07.16 17:43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60) 한국 무대에 복귀한 크리스 세든(32)의 복귀전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SK는 16일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연장 혈투 끝 최정의 결승포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4점을 먼저 뽑아낸 SK였지만 세든이 4회 4점을 실점하며 4-4 동점을 허용,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

지난 2013년 10월 2일 광주 KIA전 이후 651일 만에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 세든은 3회까지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기록, NC 타선을 깔끔하게 상대했으나 4회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용희 감독은 "13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긴장을 했던 것 같다"면서 "NC 타선을 상대하면서 한국 타자들의 파워가 좋아졌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렇게 신고식을 하는 것도 괜찮다. '이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껴야 한다"면서 "구속보다는 볼 끝이 더 좋아졌으면 한다. 영리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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