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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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최정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영광스럽다"

기사입력 2015.07.15 23:15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8)이 두 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 자신의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까지 달성했다.

SK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1승39패1무를 만들었다. 이날 3루수 및 3번타자로 출전한 최정은 홈런 두 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최정은 "연습 때부터 풀스윙을 하자고 다짐했는데 경기에서 결과가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욕심을 냈다. 타자는 타석에서 욕심을 부리면 결과가 좋지 않은데, 오늘은 운좋게 넘어간 거 같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최정은 홈런 두 방으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9번째.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기록이다. 최정은 이에 대해 "기록 달성은 알고 있었다"면서 "고비가 많았음에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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